말레이시아 의료진, 로봇인공관절수술 참관

 
평택 박애병원에서 시행하는 첨단 로봇인공관절수술을 배우기 위해 12월 21일 말레이시아 의료진이 박애병원을 찾았다.
말레이시아 프린스코트 메디컬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Badrul Shah Badaruddin는 박애병원 로봇인공관절센터에서 75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김병근 이사장이 집도하는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참관하며 수술방법과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로봇수술은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 3D로 환자 데이터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환자에게 맞는 수술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가상수술을 통해 수술결과도 미리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로봇이 계획에 따라 뼈를 정밀하게 절삭함으로써 정확한 수술로 인한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다.
Badrul Shah Badaruddin는 “김병근 이사장의 정밀한 로봇인공관절 수술기법과 의료진간 팀워크, 숙련된 노하우로 인한 짧은 수술시간 등이 인상적”이라며 “그만큼 출혈과 합병증이 적어 환자들에게 유리해 보인다”고 전했다.
김병근 이사장은 “미얀마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와서 해외 의료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말레이시아 의료진 방문을 통해 해외 의료진에게 첨단 관절 및 척추수술기법과 의료장비, 의료서비스를 둘러볼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린트코트 메디컬센터는 페트로나스와 비엔나 의과대학의 합작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크고 시설 면에서도 가장 잘 갖추어진 병원이며 최근에는 로봇수술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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