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에어 장군에게 명예시민패 수여
캐나다 장군으로 미군과 좋은 관계 배울 점 언급


 

 

 

정장선 평택시장이 7월 12일 유엔사 부사령관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유엔사 부사령관인 웨인 D.에어 중장에게 명예시민 패를 수여했다.

특히 에어 장군은 비非 미군 장성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이름 ‘예영수’라는 작명을 받아 화제가 됐다.

에어 장군은 “평택시 명예시민패가 수여된 이후에 40번째로 명예시민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정장선 평택시장이 캐나다를 방문하면 오타와 시장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평택시와 캐나다의 교류의 문을 여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에어 장군은 평택시의 각종 중요 행사에 적극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평택 소재 한·미 군 기관과 유엔사 간 관계 강화에 앞장서는 등 유엔사 부사령관으로 맡은 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평택시민들은 에어 장군이 평택시 명예시민이 된 것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시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소통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국제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캐나다 장군으로서 미군과의 좋은 관계를 맺은 에어 장군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며 “이번에 캐나다 육군참모총장으로 새로운 역할을 맞은 것을 축하한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과 에어 중장은 7월 말 이임 이후에도 상호 긴밀히 연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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