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읍,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선물 전달

 
소득 한부모 가족 및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하는 소망트리 행사가 12월 24일 팽성읍사무소에서 열렸다.
소망트리 행사는 12월 한 달간 저소득층 아이들이 직접 소원을 적은 카드를 팽성읍사무소 민원팀과 생활지원팀에 마련된 크리스마스트리에 걸어놓으면 독지가들이 내용을 보고 직접 선물을 마련해 크리스마스이브에 전달해주는 행사로 팽성읍에서 작년부터 진행한 특별한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팽성읍 관내 41명의 아동들에게 축구공과 운동화 킥보드 등의 선물이 전달됐고 다과회 및 즉석카메라로 가족사진 찍어주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1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선물후원은 추팔공단 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해 행복신협 임직원일동이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으며 주한미군노동조합 평택지부 조합원 일동이 50만 원 상당의 과자선물세트 후원, 비나리봉사회가 50만 원 상당의 간식 제공, 팽성이장협의회 조군회 회장, 김용삼 팽성파출소장, 조봉호 씨 등 독지가들이 함께 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행복신협 유인중 이사장은 “작은 사랑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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