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 민원 최소화에 총력

 
평택시가 급속한 도시화와 경제성장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생활쓰레기 발생량에 대한 대책마련과 노상에 배출되는 쓰레기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쓰레기수거 체계 개선의 특별 임무를 맡을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TF팀은 손종천 산업환경국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청소대행업체, 환경단체, 학계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행정기관, 수거자, 배출자 모두의 의견을 모아 쓰레기 수거체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TF팀의 중점과제는 단독주거 및 상업지역 거점 수거제 문제점 개선을 통한 통·리 단위 광역거점수거제로의 전환과 거점 수거지의 관리주체를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5개 지역으로 나뉘어 있는 수거 체계를 도시, 도농복합, 농촌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특성에 맞춰 개선할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쓰레기 자원화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인 유천동 버드내 마을과 거점수거지 관리 우수 사례인 지산동을 비롯해 타 시·군 사례를 파악함으로써 우리시 특성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지 실태조사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쓰레기 수거체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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