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 부족 해소,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 만점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농번기 농촌일손부족 해소와 적기영농을 추진하며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 8월 25일 착공해 2012년 8월 24일에 완공된 농기계임대사업은 총 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상2층에 연면적 1572㎡ 규모로 건립돼 사용일수가 적고 고가의 특수 작업기 등 개인구입이 어려운 농기계 45종 220대를 구비해 2012년 9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농업인들에게 필요적기에 따라 임대해 주는 이 사업은 개소한지 3개월이 조금 지난 현재 25종 486회의 농기계 임대실적을 이루며 콩 탈곡기는 124회 138일로 콩 정선은 47.6톤인 680가마를 정선해 농가 일손부족과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지역별 임대실적 분석결과 읍면별로 고르게 임대됐으며 농기계 임대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비용 및 노동력 절감효과가 약 2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의 입출고 관리와 정비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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