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월 3일부터 18일까지 ‘2013년도 제1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 농어촌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중 방송통신대학 등 원격대학을 제외한 대학생 자녀가 있는 농업인이다.
융자금액은 입학금과 수업료, 기성회비 등 등록금 내에서 신청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2년제 대학은 4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이며 4년제 대학교는 6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직전학기 성적증명서를 포함한 재학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농업인 자녀 중 한국장학재단에서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융자를 받을 수 없는 자도 100%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경기도는 2013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확대 추진하는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우선 신청토록 해 시·군의 재정 부담을 완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장학재단의 지원 자격을 갖춘 신입생과 재학생은 1월 3일부터 1월 11일까지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우선 신청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해 신청한 후 신청기간 내에 기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13년도 신입생의 경우 한국장학재단 신청결과 선정되지 않은 자에 한하며 재학생의 경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융자 신청자격 제한 자(직전학기 12학점 미만, 성적 70/100미만 C학점) 및 한국장학재단 신청결과 선정되지 않은 자에 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 시·군 및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2만 1135명에게 734억 원을 무이자 융자 지원했으며 매년 200억 원 규모의 학자금을 무이자 융자 지원해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