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특성화시장육성사업단 발대식 개최
환경 변화에 따른 상인회의 능동적 대처 강조


 

 

‘평택통복시장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이 9월 24일 오전 10시 통복전통시장 아케이드 내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인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통복전통시장은 이날 발대식을 통해 특성화시장으로써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발대식에는 평택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지역 상인회, 평택시 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부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발대식과 2부 효 잔치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발대식에서는 통복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5대 과제를 소개하고, 5대 목표 수립과 달성을 위한 선서, 통복시장의용소방대 출정식을 진행했다.

통복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5대 과제로는 ▲제로페이와 QR코드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 구축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통복시장 가는 날, 통토Day’ 개최 등 결제편의 서비스 개선 ▲통복시장 CI와 캐릭터 구축해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 전달 ▲커뮤니티 운영 ▲통복시장 청결 프로젝트 진행해 위생·청결 개선 ▲상인역량 강화 교육·견학 시행 ▲청년·상인 방송 운영 ▲통복시장 안전지킴이 선정도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 낮 12시부터는 2부 행사로 ‘통복시장 효 잔치’가 열렸다. 상인회가 준비한 약 300인분의 음식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도 진행됐다. 평택통복시장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은 발대식 이후 육성사업 5대 과제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과 상인들의 모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통복시장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031-618-270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경섭 평택통복시장상인회장은 “현재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의 진입과 유통구조의 불안정, 물가상승 등 여러 가지 상황들이 전통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상인들이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성장의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그 출발점이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이라며 “미래 시장경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상인교육을 통해 의식을 개선한다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발돋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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