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태풍 피해농가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9월 6일부터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위문품 전달


 

 

 

정장선 평택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곳곳을 직접 다니며 민생을 살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9월 9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오성면 숙성리 배 낙과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지역 농작물 피해 규모는 잠정적으로 벼 쓰러짐 623ha, 과수 낙과 92ha로 파악됐다. 특히 강풍에 의한 피해가 많아 수확을 앞둔 과수농가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오성면 숙성리 피해농가를 둘러 본 정장선 평택시장은 “피해 내역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 조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하며 “피해 농가들을 지원할 수 있는 재해 보험금과 국·도비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고 피해 농민들이 빠짐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복구지원 안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낙과된 배를 활용할 수 있는 ▲배말랭이 ▲배칩 ▲배즙 ▲배쨈 등 가공품을 개발해 각 학교와 어려운 이웃에게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지난 9월 6일부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이 훈훈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상자들을 위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의 이번 방문은 장애인·아동·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세심하게 보살펴 나가겠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전 시민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난 9월 7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현장 확인과 피해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체복구 계획 수립,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파악 등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김영창 평택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은 재난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인 9월 17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피해보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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