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성악가 폴포츠, 음악으로 전쟁과 평화 되새겨
미8군 밴드와 평택의 음악인 한자리, 감동의 공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9월 24일 평택시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폴포츠와 함께하는 ‘2019 한미평화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세계 유명 성악가 폴포츠를 비롯해 소프라노 송은혜, 평택시교향악단, 평택시합창단연합, 미8군 밴드, 뮤지컬 가수 김나희, 지영희YS국악앙상블 등이 출연했다.

미8군 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평택시교향악단과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성악가 폴포츠가 등장해 그라나다, Time to say goodbye, 카루소, 그리운 금강산 등의 공연을 선사했고 공연을 보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들을 전문 공연진들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관객 호응도 아주 높았고 앞으로도 이런 공연들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상돈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평택시민과 미군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문화도시 평택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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