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포승읍자원봉사나눔센터가 지난 10월 8일에 포승읍행정복지센터에서 ‘미군장병과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와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포승읍자원봉사나눔센터 운영위원과 K-6 캠프험프리스 헌병대대 미군 자원봉사 등 30여명이 참여해 신선한 배추로 김치를 담근 후 관내 경로당 25곳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미군 자원봉사자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올해 5월에 실시한 관내 중증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아나율의 집과 함께하는 요리 만들기’ 봉사활동도 함께하며 포승읍 자원봉사 나눔센터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남옥 포승읍자원봉사나눔센터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든든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정성으로 김치를 준비했다”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솔선수범하여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노철 포승읍장은 “포승읍 자원봉사나눔센터 위원들이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김치 봉사로 지역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살뜰하게 챙겨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뜻 깊은 활동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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