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평택시의회 제20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
‘2020년도 출연기관 등의 출연 승인의 건’ 원안 가결


 

 

 

평택시가 상정한 ‘2020년도 출연기관 등의 출연 승인의 건’이 평택시의회 제209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 됨에 따라 내년 4월 출범하는 평택시문화재단 2020년도 운영 지원 출연금이 18억 8337만원으로 확정됐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10월 2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의결에 앞서 유승영 시의원이 ‘평택시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 촉구’를 주제로, 강정구 의원이 ‘평택시 산하기관 운영 개선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7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번 제209회 임시회에서는 평택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평택시가 제출한 조례안 3건, ‘2020년도 출연기관 등의 출연 승인의 건’, ‘안중·통복 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2019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작성의 건’ 등 모두 16건의 안건이 심사·의결됐다.

평택시의회는 ‘2020년도 출연기관 등의 출연 승인의 건’,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지원 결의안’과 ‘평택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으며, ‘평택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평택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2건은 수정가결 했다.

‘2020년도 출연기관 등의 출연 승인의 건’이 원안가결 됨에 따라 평택시문화재단 등 출연기관 운영 지원금이 모두 확정됐다. 내년 4월 첫 선을 보이는 평택시문화재단의 운영 지원금은 18억 8337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외에도 ▲평택시장학재단 9억 원 ▲평택시청소년재단 34억 600만원 ▲평택복지재단 13억 7600만원 ▲평택시국제교류재단 23억 200만원 등 평택시 출연기관별 운영 지원금이 결정됐다.

또한 평택시의회는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지원 결의안’을 원안가결 하고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50만 평택시민의 대표로서 모든 역량을 모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 주요안건 심사와 현장 활동 등을 통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 등을 평택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해금 의원은 지난 10월 15일 산업건설위원회 회의 도중 평택역 부근 집창촌 여성들을 ‘유리관 속의 인형들’이라고 표현하며, 이곳을 특화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해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앞서 민중당 평택시위원회는 본회의가 시작되기 전 평택시의회 앞에서 “이해금 시의원은 즉각 사퇴하라”는 내용의 피켓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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