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도곡중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 종료
수요조사 후 내년에도 프로그램 운영 예정


 

 

 

평택시평생학습센터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한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과 ‘찾아가는 학교 특강’이 지난 10월 23일 각각 국제대학교와 도곡중학교를 끝으로 올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평택시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배움을 주고받음으로써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된 찾아가는 특강은 학교와 군부대, 기업체 등 각 기관이 희망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강연을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택시평생학습센터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나 개인 일정 등으로 참석이 어려운 대상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마련한 것으로, 각 기관이 강의 주제를 선택해 신청하면, 평생학습센터가 선정·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실시한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은 건강과 자기계발, 소통 등 다양한 주제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복지관과 대학교, 군부대 등 5개 기관에서 모두 5회 시행됐다.

‘찾아가는 학교특강’은 ‘관점, 다르게 보는 힘’이라는 주제로, 지역 5개 학교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 500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이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인문학적 지식과 감수성,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 역량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이인자 평택시평생학습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평생학습센터는 연령별·계층별 사각지대 없이 일상에서 학습 촉매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련 수요조사 등을 통해 내년에도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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