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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A형간염 원인 조개젓 섭취 자제 당부
임봄 기자  |  foxan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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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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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발생 26건 중 21건 조개젓 섭취 확인
음식 익혀먹기·물 끓여먹기·손 씻기 등 위생 당부

올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A형간염의 주요 원인이 조개젓으로 밝혀짐에 따라 당분간은 조개젓 섭취를 삼가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심층역학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확인된 A형간염 집단발생 26건 가운데 21건에서 조개젓 섭취가 확인됐으며, 수거 가능한 18건의 조개젓을 검사한 결과 11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또한 식약처가 국내 유통 중인 조개젓 제품 13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4건 제품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간염 유전자 검출 제품을 전량 회수해 폐기 조치하는 한편 부적합 제품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경기도 역시 도내에서 집단 발생한 A형간염 11건 가운데 3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이를 홈페이지, G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리고 조개젓 섭취 자체를 권고했다.

경기도는 당분간 조개젓 섭취를 자제하고 요리하기 전과 음식 먹기 전, 화장실 다녀온 후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깨끗이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파 위험이 큰 조리사와 음식점 종사자의 경우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A형간염 초기증상 발현 시 신속한 신고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A형간염의 잠복기는 감염 후 평균 15~50일 정도이며, 감염될 경우 초기발열, 두통,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복통, 설사, 황달, 간수치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발생 이후 1주일간 전염력이 가장 높은 만큼 A형간염 확정을 받은 환자는 반드시 격리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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