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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희의 후예들, 임진각 통일염원 ‘울림’
임봄 기자  |  foxan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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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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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초등학교 지영희국악관현악단, 파주에서 국악연주
도내 국악관현악단 학생과 전문가 한자리, 통일 기원


 

   
 

 

평택이 낳은 민족음악의 아버지 지영희의 후예인 내기초등학교 지영희국악관현악단이 지난 10월 26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울림이 있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경기도교육청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국악콘서트는 ‘우리 소리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기도내 국악관현악단 학생들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우리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하는 경기도내 초·중·고 학생과 국악 전문가 등 2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객 300여 명이 함께 했다. 내기초등학교 지영희국악관현악단은 문미애 지도교사의 지휘로 ▲비상 ▲바람의 빛깔 ▲만춘만춘곡 ▲fly to the sky를 연주해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바람의 빛깔은 평택 노을동요제 대상곡 출신의 홍승연 학생이 노래를 함께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콘서트는 전통문화로 미래세대가 한반도 평화를 갈망하고 염원하는 자리”라며 “학생들의 연주를 통해 70년을  헤어져 살아서 잊고 있던 우리민족의 5천년 역사를 우리 가락으로 되살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내기초등학교 지영희국악관현악단 학생들은 “훗날 꼭 북한의 청소년들과 이곳에서 함께 연주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문미애 내기초등학교 지영희국악관현악단 지휘자는 “북녘 땅을 바라보며 어린 지영희꿈나무들의 통일염원 연주를 하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우리 아이들의 가슴속에 오늘의 감동이 새겨져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귀한 인재로 자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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