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 실수요자 중심 유치전략 성과
올해 3개사 1320억 투자 결정, 390여명 신규고용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포승BIX지구의 물류부지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실수요자를 타깃으로 한 황해경제청의 유치 전략이 제대로 성과를 내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3개사가 투자를 결정, 4분기에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1월 3일 밝혔다. 이로 인한 투자 규모는 1320억 원에 달하며 390여명이 신규로 고용된다. 협약 체결 예정기업은 대기업의 화학물질 운반 탱크로리를 지원하고, 출고전 차량검사센터인 자동차 PDI센터 등을 운영한다.

투자협약 체결 예정인 3개사와 입주를 검토 중인 6개사의 투자 의향 물류 부지를 합치면 전체 62만 3421㎡으로 이는 물류부지 전체분양 대상면적인 55만 6174㎡를 웃돌아 내년 초쯤이면 물류부지 분양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처럼 황해경제청 물류부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평택항에 바로 인접하고 있어 수출·입에 용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자동차, 기계, 전자, 화학 등의 제조 부지를 주변 시세보다 30% 저렴한 167만원에 분양하고 있으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투자유치과(031-8008-863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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