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까지, 평택호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려
류근원 ‘그녀는 프로다’와 박우미 ‘바다의 풍경’


 

 

 

평택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가 주관하는 ‘2019 여성작가 초대전’이 지난 11월 8일 시작해 오는 11월 14일까지 현덕면 권관리 평택호예술관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초대전은 류근원 작가와 박우미 작가의 여러 작품으로 꾸며졌으며, 작가별로 다른 주제의 사진작품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류근원 작가는 자신이 요가하는 모습을 자신이 직접 촬영한 셀프카메라 형식의 작품으로 구성한 ‘셀카 행복여행, 그녀는 프로다’ 전시를, 박우미 작가는 천혜의 자연, 바다를 담아낸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한 ‘Landscape of Sea 바다의 풍경’ 전시를 시민에게 공개했다.

류근원 작가는 전시 인사말을 통해 “나의 작업은 현실에 억눌려 있던 열정을 표출하는 요가를 통해 나를 새롭게 보는 일”이라며, “내 모습을 스스로 촬영하며 자신을 객관화하는 사이, 억눌려 있던 감정은 일상의 굴레를 벗어나고 행복에 빠진 나를 만난다”고 밝혔다.

박우미 작가는 “바다는 넓고 깊어 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늘 그곳에 있어 반겨주는 듯 하다”며, “바다는 고요한 듯 수면 아래 물살이 거세 변화무쌍하며 우리의 삶을 닮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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