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출신 전 이스탄불 총영사, 중국 전문가 인정
정책자문위, 외교·안보·통일분야 전문가들로 구성


 

 

 

평택시 갑지역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홍기원 전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가 11월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주요 외교안보 정책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자문역을 맡게 됐다.

우리나라 외교안보정책 사령탑인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회는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정책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외교안보통일국방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홍기원 전 총영사는 평택 송신초등학교와 효명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외교관 출신이며, 중국전문가로 인정받아 이번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5월을 끝으로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계 입문을 준비하고 있는 홍기원 전 총영사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해 핵심 경제부처인 재정경제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했으며, 외교부에서도 경제·통상 분야 업무경험이 많다.

홍기원 전 총영사는 “국가를 위해 미력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외교안보정책 수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정책자문위원 위촉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