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후보군 ‘풍년’
야권 각 정당은 경쟁자 없이 ‘나홀로’

 

평택갑-민주당 김선기·임승근·홍기원 VS 한국당 원유철 VS 바른미래당 이근홍
평택을-민주당 김기성·오세호·오중근·유병만·이상기·이인숙 VS 한국당 공재광 VS 바른미래당 유의동 VS 민중당 김양현

 

입법과 관련해 헌법과 법률을 개정제안·의결하고, 국가재정과 관련해 정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결산을 심사하며, 일반 국정과 관련해 감사와 조사를 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주된 업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물론 국민과 지역구 주민에 의해 선출되는 자리인 만큼 4년마다 투표로 신임을 받는다.
현재 활동 중인 제20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2016년 5월 30일 시작해 내년 5월 30일까지이며, 2020년 5월 30일부터 새로운 임기 4년을 시작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내년 4월 15일 치러진다.
<평택시사신문>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147일 앞둔 상황에서 평택시 갑·을 지역구 각각 1명의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출마예정자를 정리해봤다. <평택시사신문> 창간 8주년 특집호에 싣는 총선 출마예정자는 지난 10월 말 본지가 제공한 양식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또 이번 보도의 기준으로 삼은 총선 선거구는 현재 선거구를 적용했기 때문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선거구 획정 최종 결과에 따라 출마를 선언한 후보군의 출마지역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정치 상황에서 진보 또는 보수 정당의 통합이나 창당이 예견되지만, 가시화되지 않아 이번 특집보도에는 반영하지 않았다. <평택시사신문>에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를 국회 정당순, 이름 가나다순으로 정리해 보도한다. - 편집자 주 -


<평택시사신문>에서 파악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갑지역구와 을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군은 11월 20일 현재 ▲평택시 갑지역구 5명 ▲평택시 을지역구 9명이다.
각 정당의 경선 과정을 거쳐 후보군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평택시 갑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김선기, 임승근, 홍기원 ▲자유한국당 원유철 ▲바른미래당 이근홍 등 5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평택시 을지역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경선을 준비하는 후보군이 많아 ▲더불어민주당 김기성, 오세호, 오중근, 유병만, 이상기, 이인숙 ▲자유한국당 공재광 ▲바른미래당 유의동 ▲민중당 김양현 등 9명이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유의동 현 국회의원은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에 소속돼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진위면·서탄면·중앙동·서정동·송탄동·지산동·송북동·신장1동·신장2동·통복동·세교동을 지역구로 하는 평택시 갑선거구는 현재 자유한국당 원유철 국회의원이 현역이지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오는 12월 24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어 공판 결과에 따라 지역 정가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더불어민주당, 김선기·임승근·홍기원 경쟁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선기 전 평택시장과 임승근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및지역협력특별위원, 홍기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이 경선에 이기는 싸움을 치르기 위한 얼굴 알리기와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김선기 전 평택시장은 관선 평택군수 역임 후 지방자치제도 시행과 함께 민선 1~3대, 민선 5대 평택시장을 역임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민선 6대 평택시장선거와 더불어민주당으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을 맡았으며, 이후 고향인 평택갑 지역구로 활동지역을 옮겨 국회의원선거를 준비해오고 있다.
김선기 전 평택시장은 “12년간의 시정 경험과 역량, 25년간의 지역 활동 성과를 집중해 국회의원으로서 소중한 소임을 맡아 고향발전과 국가발전에 모든 정열을 쏟아 헌신하려 한다”며, “평택 갑지역의 경우 최근 지역발전이 침체한 상황으로 평택시정 경험과 중앙 역량을 연계시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도모하고자 한다”고 출마 견해를 밝혔다.
 
▲임승근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및지역협력특별위원은 2006년 평택시의회에 입성해 제4~5대 시의원으로 부의장까지 역임했으며, 2018년 평택시장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국회의원선거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역위원회를 책임지고 있어 선거전에 다소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임승근 국민소통및지역협력특별위원은 “평택시 북부지역은 많은 잠재력이 있지만 지난 20여 년 동안 책임을 맡아온 정치인에 대한 시민들의 믿음은 지역 불균형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며, “이제 평택이 도약하고 비상할 수 있는 새로운 10년은 정치·경제적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젊고 능력 있고, 참신하고, 준비된 임승근이 맡아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기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은 1992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올 5월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에서 퇴직해 다른 출마예정자보다 늦게 국회의원선거 준비에 들어간 터라 갑·을지역구를 망라해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오랜 외교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31일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에 임명돼 국가안보분야의 국정 자문역을 맡고 있다.
홍기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은 “평택의 정치혁신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소명의식과 새로운 인물을 갈구하는 시민의 부름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국제 감각과 경제 식견, 경제부처 인맥, 중국 전문성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교육·문화·환경이 우수한 평택을 만들겠다”는 총선 출마 입장을 밝혔다.

■ 자유한국당, 원유철 단독 행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5선 중진 원유철 국회의원이 단독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어 오는 12월 24일 선고 공판 결과에 따라 후보가 바뀌게 될지 지역 정가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제17대 총선 낙선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5선 국회의원으로 원내대표와 국방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구를 탄탄하게 다져왔다.
최근에는 자유한국당의 보수통합을 위한 추진기구인 ‘통합추진단’ 단장으로 중도개혁적 인사를 총망라한 야권 대통합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외교와 안보, 경제와 민생은 멍들어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외교와 안보를 굳건히 하고,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것은 정치권의 가장 중요한 책무로 문재인 정권의 외교, 안보, 경제, 민생의 실정을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필승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총선 출마 각오를 밝혔다.

■ 바른미래당, 이근홍 출사표
바른미래당은 이근홍 전 평택시 부시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정의당은 한때 송치용 경기도의회 의원이 출마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지만 <평택시사신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왔다. 정의당과 민중당은 총선 출마자를 결정하기 위해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이근홍 전 평택시 부시장은 2012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한 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평택갑 선거구에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후 송탄지역에서 택시기사로 활동하며 지지기반을 넓혀왔다.
인물 중심의 지도자가 송탄을 도약시킬 수 있다는 소신으로 최근에는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겨 국회의원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이근홍 전 평택시 부시장은 “건설·복지·감사분야와 4곳의 부시장 역임 등 공직에서 우수한 행정실적을 남긴 30여 년 행정 경험으로 송탄발전에 열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오산미군비행장에 민간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도록 민간항공기 비행장을 유치해 송탄의 명예와 발전을 가져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국회의원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팽성읍·안중읍·포승읍·청북읍·고덕면·오성면·현덕면·신평동·원평동·비전1동·비전2동·용이동을 지역구로 하는 평택시 을선거구는 현재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유의동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신당 창당과 보수 통합 등 복잡한 정치 상황에 맞물려 자유한국당과 통합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다.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군 6명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기성·오세호·오중근·유병만·이상기·이인숙 등 후보군이 6명이나 돼 “본선보다 경선이 더 치열할 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지역 행사장이나 단풍놀이 관광버스가 출발지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얼굴 알리기가 경선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김기성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은 2006년 제5대 평택시의원선거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당선된 이후 6대와 7대 연이어 평택시의회에 입성했다. 제6대 시의원선거 당선 이후 당적을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겼으며, 제7대 평택시의회 부의장으로 3선 시의원을 마무리했다.
민선 7대 평택시장선거에서는 총괄선대본부장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는데 일조했으며, 이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기성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12년간 평택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선공후사의 정치를 해왔다”며, “변화된 평택 지역과 평택시민의 열망을 반영하고 실현해 내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오세호 에코누리 대표는 2006년 열린우리당으로 경기도의원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후 2010년 다시 도전해 경기도의원에 당선, 4년간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정당활동은 1999년 새천년민주당 중앙당 농어촌특위 위원장, 2012년 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사회복지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세호 에코누리 대표는 “50만 평택시민을 넘어 70만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도시개발은 주인인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추구를 목적으로 시행돼야 한다”며, “평택시민 모두가 꿈꾸는 평택시를 만들어 우리 다음세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도록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해 시민 모두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총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사고지역으로 분류돼 공석이었던 평택을지역위원장 공모에서 신청했던 다섯 명과 경쟁, 2018년 7월 지역위원장에 낙점된 후 흐트러졌던 지역구를 정비하면서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지역위원장이 된 후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위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중앙의 정치이슈에 휘둘리는 정치가 아닌, 실제 평택의 평범한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치, 헛된 공약이 아닌 이웃의 문제에 귀 기울이는 정치를 통해 ‘사람답게 사는 도시, 평택’을 만들고자 한다”며,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것이야말로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총선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유병만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평택을지역 예비후보, 2018년 민선 7기 평택시장선거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본선 대열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정당활동은 경기도당과 중앙당 당직을 맡아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을 치렀으며, 2017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했다.
유병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은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과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등 글로벌 도시로 발전함에 따라 기존 문화의 거리 확장을 포함해 이태원 문화 거리를 유치토록 하겠다”며, “시민 문화·복지시설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색 쉼터 확대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는 말로 총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기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은 2010년 더불어민주당으로 경기도의원선거에서 당선, 경기도의원으로 4년간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2018년 평택시장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당내 경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3년에는 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했으며, 2008년과 2012년 두 차례 경기도당 부위원장, 2011년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아 활동했다.
이상기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은 “타고난 운명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저는 아무리 힘들 때도 절망하지 않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치열한 노력을 해왔고 언제나 오뚝이처럼 일어서왔다”며, “이번 총선에 임하면서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출마 각오를 밝혔다.

▲이인숙 정당인은 2012년 새누리당으로 정치에 입문한 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평택을선거구에 출마해 낙선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경선후보자 대열에 참여했지만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7년간 국무총리 소속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한 후 정치에 입문해 당직 경력이 없다.
이인숙 정당인은 “국민이 요구하는 수준 이상으로 국회와 지방의회를 개혁하는데 매진하고 공정사회와 창의적 경제활동 촉진에 앞장서겠다”며, “지금 평택은 세계 최대 미군기지, 급속한 산업화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어 공동체의 위기이자 기회이기 때문에 제가 태어나서 자라고 꿈을 키운 고향에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총선 출마 입장을 밝혔다.

■ 자유한국당, 공재광 단독 행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민선 6기 평택시장을 지낸 공재광 평택을당협위원장이 단독으로 총선 출마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정당 지지율이 여당에 앞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과 상관없이 중앙 정치권에서는 최근 범 보수 진영의 통합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을당협위원장은 2014년 민선 6기 평택시장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4년간 평택시 행정을 책임져왔다. 2018년 민선 7기 평택시장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재선을 노렸지만 고배를 마셨다.
자유한국당으로 당선된 유의동 국회의원이 당적을 변경하게 되자 평택시장에 재임하면서부터 평택을당협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으며 지역구 관리에 힘써왔다.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을당협위원장은 “여·야 정쟁구도의 정치보다 국익과 국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윈윈하는 통합과 포용, 배려의 정치가 바른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어렵고 힘들어 하는 기업인과 소상공인, 국민을 위해 규제개혁하고, 기업인, 소상공인이 당당하게 경제가 답이 되는 정치를 우선시 하겠다”고 총선에 임하는 소신을 밝혔다.
 
■ 유의동, 새로운 정당 잉태에 고심
현역이며 재선인 유의동 국회의원은 초·재선의 당선을 안겨준 정당이 아닌 새로운 당적으로 선거를 치러야 하는 부담 때문에 이번 총선이 본격화되기 이전에 신당 창당과 보수 진영 통합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을 잉태하기 위해 고심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 섰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2014년 상반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평택을지역구 경선과 본선을 거쳐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새누리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과정에 창당한 바른정당, 이후 바른미래당, 최근에는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의 신당기획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도시의 성장은 양적부문과 질적부문이 조화를 이뤄야 살기 좋은 도시, 또 국제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성장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도시발전에 대한 철학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대표이자 주민이 세운 일꾼으로서 대한민국과 평택시를 위해 쓰임이 있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총선 출마 각오를 밝혔다.

■ 민중당, 김양현 출마 채비
<평택시사신문> 확인 결과 정의당은 아직까지 총선 출마자를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후보자 물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 반면 민중당은 일찌감치 김양현 중앙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을 총선 대표주자로 낙점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김양현 민중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은 진보정당 후보로 평택시의원선거에 한 차례, 경기도의원선거에 두 차례 출마해 낙선했으며, 2012년에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로 출마했다 야권연대로 중도 사퇴한 선거 이력이 있다.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발기인과 민주노동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 사무국장, 2006년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으로 일찌감치 정당활동을 시작했다.
김양현 민중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은 “가장 큰 박탈감을 겪은 청년들을 시작으로 울타리 밖 90%인 노동자. 농민, 서민과 마이크를 함께 들어 우리의 언어로 사회의 불평등과 나라의 자주권을 말하겠다”며, “진영으로 나뉜 답이 아닌 경험과 공감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근본적인 진단과 대담한 해법을 만드는 정치를 하고자 한다”고 총선에 나서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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