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가구 직접 찾아
케이크·선물 꾸러미 전달, 노래와 담소로 위로


 

 

 

평택시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월 21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중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 10가구를 선정해 직접 찾아가 생신을 축하했다.

회원들은 이날 경제적으로 어렵고 자녀가 없거나 도움받기 힘들어 생일상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생일잔치를 열어드리면서 생일 축하와 말벗 등을 통해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소외감을 덜어드렸다.

생일잔치를 위해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정동방위협의회 위원들은 함께 준비한 케이크와 선물꾸러미를 어르신께 전달해드리고 생일축하노래와 잠시나마 담소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생일상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 지낸 지 오래돼서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명숙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서정동장은 “홀몸 어르신뿐만이 아니라 주위의 다양한 소외계층이 정서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행복한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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