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현화중·고 출신 박기동·박주현·안준성 태극마크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이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19년 코리아 세일링챔피언십에 참가해 박기동이 470급 혼성부 1위, 박주현과 안준성이 49er급 2위를 차지했다.

대한요트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코리아 세일링챔피언십은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평택시청 소속 박기동, 박주현, 안준성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평택시청 요트팀은 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 국내 요트팀 명가로 거듭났다. 이번에 발탁된 박기동, 박주현, 안준성은 평택 안중읍 현화리에 위치한 현화중학교와 현화고등학교 요트팀 출신으로,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명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평택시 체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국가대표팀 선발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김태정 평택시청 요트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열심히 훈련을 잘 따라주며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유소년 시절부터 지켜봐 온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더욱 뿌듯하고, 요트팀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정장선 평택시장님을 비롯해 체육진흥과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청 요트팀은 올해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 470급 1위, 제13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1위, 대한요트협회장배 RS:X급 1위, 49er급 3위 등 최근 국내·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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