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제2차 본회의 열고 안건 37건 의결
11일부터 3회 추경예산·2019년 예산 종합심사


 

 

 

평택시의회가 본격적으로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2020년도 예산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12월 2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1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등 안건 37건을 의결했다.

지난 11월 19일 제21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해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한 평택시의회는 이날 ‘평택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 33건을 원안가결, ‘평택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 4건을 수정가결 했다.

안건 의결에 앞서서는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이 ‘아파트단지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 대책에 관하여’를 주제로, 이관우 평택시의회 의원이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누구를 위한 도로인가?’를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한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서면으로 ‘관련된 절차에 따라 시의회에 승인을 받지 않고 각 부서에서 사전 집행하는 예산의 문제점과 재발방지 대책은?’이라는 제목의 시정 질문을 했다.

김이배 평택시 기획조정실장은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진행했다.

평택시가 제출한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67억 원 증가한 2조 2375억 원으로, 일반회계 85억 원, 특별회계 82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모두 85억 원을 증액했으며, 세출예산은 분야별로 ▲사회복지·보건 분야 45억 원 증액 ▲국토·지역개발 분야 141억 원 증액 ▲산업·중소기업, 환경보호 분야 20억 원 증액 ▲수송·교통 분야 49억 원 감액 ▲농림해양수산 분야 50억 원 감액 ▲일반 공공행정 등 기타 분야는 41억 원 증액했다.

특별회계 예산은 분야별로 ▲상수도 공기업특별회계 151억 원 감액 ▲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106억 원 증액 ▲교통사업 특별회계, 합정공영주차장 신축 66억 원 편성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4억 원 증액 ▲폐기물처리시설특별회계 등 10개 특별회계 57억 원 증액했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12월 3일 상임위별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2020년도 예산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 돌입했으며, 12월 11일부터 8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종합심사를 시행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 등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제210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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