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나눔마켓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실천 훈훈
학생·학부모·교직원 참여, 나눔축제 의미 두 배


 

 

 

평택시 지장초등학교가 지장나눔마켓 행사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107만 1570원을 지난 11월 29일 서정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난 11월 8일 열린 ‘나눔으로 하나 되는 지장나눔마켓’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장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축제다. 교육복지 봉사동아리를 비롯해 학생자치회, 발명교육센터 등의 부서에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4~6학년생들이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익금을 마련했다.

권미 지장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서정동장은 “나눔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기부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아 보인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나눔마켓의 수익금은 서정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후원물품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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