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진행
어린이집연합회·희망이음봉사단 150명 참여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가 겨울을 대비해 지역 아동·여성 복지시설 등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지난 11월 30일 도일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부봉사관에서 진행했다.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여성단체협의원뿐만 아니라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 희망이음봉사단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모인 단체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절인배추와 양념 속을 직접 버무리며 만든 5톤가량의 김장김치 500박스를 지역 아동·여성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김민서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경기 침체로 김장김치 후원이 감소하는 상황을 극복하는 데 여성단체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성을 모아주신 김의향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0월 국제교류봉사 활동을 통해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국제연꽃마을 한글학당 학생 100여 명에게 장학금 300만원과 학용품,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 현지에서 직접 만든 김밥과 미역국 등 한식을 제공하며 다양한 교류 활동도 추진해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평택시의 여성시민단체로서 모범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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