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이어온 이웃돕기 성금

 

 

평택시 이충동에 위치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기쁜교회가 지난 12월 3일 평택시 송탄출장소를 방문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추수감사절 특별헌금 20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송탄지역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 100가구의 월동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손웅석 기쁜교회 목사는 “어렵고 외롭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해서 섬기며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채 평택시 송탄출장소장은 “추운 겨울철 매서운 한파와 싸워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마련해준 기쁜교회 모든 교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두루 살펴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기쁜교회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에 특별헌금을 모아 연 4000만원씩 11년간 모두 4억 4000여만 원을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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