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창립 7주년 기념식 개최
임정득콘서트로 시민 문화의 밤 마련


 

 

 

지역사회 어두운 곳곳을 밝히며 평택시민의 벗이 되어온 평택시민재단이 창립 일곱 돌을 맞아 나눔과 상생의 자리를 마련했다.

평택시민재단은 지난 12월 4일 죽백동 동네바보라운지에서 ‘창립 7주년 기념식’과 임정득 콘서트를 함께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평택시민재단과 동행해온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사회복지 종사자, 기관·단체장, 언론인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7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설립 인가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이음터’의 이종찬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이 참석해 향후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의 도움으로 오늘 이음터가 시설 인가를 받았다. 이음터는 시민이 만든, 시민의 시설이라고 생각한다”며, “올 한해 옆에 있어 줘서 감사하며, 내년에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평택시민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민재단은 올해 ▲평택대학교 공공성 실현을 위한 연대활동 ▲기지촌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연대활동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이음터’ 개소를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과 활동 ▲공동체문화 활성화를 위한 글갱이마을생명음악회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시민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내년에는 배려와 공감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시민이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중심으로 대안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평택시 도일동 44번지에 터를 잡은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이음터’는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 욕구를 해소하고 고용까지 지원해 사회 자립과 재활을 돕는 복지시설로, 장애인시설추진위원회와 평택시민재단이 함께 설립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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