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활동 시작, 12월 3일 창립총회
미세먼지 등 환경 현안 해결 앞장서와


 

 

 

평택 세교산업단지 아스콘 공장 이전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미세먼지대책평택안성시민모임’이 활동 4년 만에 창립총회를 열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2월 3일 죽백동 배다리도서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회원 70여 명을 비롯해 2.1지속가능재단과 평택국제봉사회, 세교산업단지감시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일상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들이 주축이 되어 순수 시민모임으로 활동해 온 미세먼지대책평택안성시민모임은 그동안 환경문제해결을위한평택시민연대의 중심축으로서 ▲도일동 소각장 건설 반대운동 ▲세교산업단지 아스콘 공장 이전과 악취 문제 해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자체와 정치인들의 관심 촉구 ▲환경문화제 ‘평택에 살자’ 2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창립식은 평택시 미세먼지 시민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먼지괴물 잠재우기 대작전 그림자극 공연과 인사말, 운영진 소개, 연혁과 활동 소개,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미세먼지대책평택안성시민모임 대표는 “미세먼지가 우리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 시대다. 미세먼지대책평택안성시민모임은 환경에 관심을 두고,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요구하고, 실천하는 시민들이 모인 순수 시민모임”이라고 밝히며,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활동한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지금의 현실에 큰 울림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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