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읍 치매안심마을 찾아 평가보고회 개최
주민, 치매 인식개선과 사전 예방에 공감해


 

 

 

평택시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2월 19일 안중농협 청북지점에서 치매안심마을인 청북읍 현곡 1, 2리 운영위원회와 마을 어르신 7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 실현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치매예방, 조기발견 기반조성을 위해 한 해 동안 이뤄진 사업을 돌아보며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해 향후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안전망 협약식, 주민설명회,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촉, 치매안심마을 지킴이 상가 33곳을 지정, 만족도 등 조사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치매예방을 위한 마을 환경개선으로 벽화그리기, 꽃밭조성,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로드맵도 구축했으며, 이외에도 장수사진 촬영, 마을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사진으로 찍어 앨범을 제작해 전달했다.

평가 보고회에 참여한 현곡리 주민은 “한 해를 돌아보며 마을에서 있던 일을 사진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마을 사람들과 추억이 늘었고 정겨운 마을이 되는 것 같아 뜻 깊다”고 말했다.

평택시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대응은 사후관리보다 예방이 효과적이다”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매예방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북읍 현곡리 치매안심마을을 시작으로 우리시에 많은 치매안심마을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3~7), 안중보건지소(031-8024-8677),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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