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2019 국제교류세미나 개최
국제교류축제·개발도상국 지원 등 논의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평택시의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월 17일 송탄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19 국제교류세미나’를 개최했다.

‘평택시의 국제교류 다변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추진 방향 설정과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이 날 세미나는 행정기관, 실무기관, 교육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하고 폭넓은 시각으로 국제교류 현안을 해석하고 평택시의 국제교류 역량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는 최치선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이사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조강연을 맡은 이회승 서울특별시 구로구 부구청장은 “국제교류재단 존재의 중요성과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며, “평택시는 외교적 활동을, 재단은 그 기반을 바탕으로 교류협력사업을 실행해 나가는 체제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세계시민협력팀장은 자매도시 초청공연, 문화체험부스 등이 풍성한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축제를 소개하며, “거주 외국인과 시민 간 교류의 장으로 시작된 축제가 자매도시 간 교류 매개체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교류협력팀장은 지자체의 개발협력사업을 소개하며 “개발도상국으로의 단순한 물품 지원보다는 해당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지속 가능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상돈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은 “재단 설립 5년 차를 맞이해 지난 10월 조직 개편을 통해 재단 국제교류팀이 신설됐다”며, “거주 외국인과 축제를 통한 교류 확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문화 이해 증진 방안, 동남아지역 대상 개발협력사업을 시작으로 한 교류사업 기반 마련 등에 대한 관계자 의견을 듣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최병원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국제교류팀장은 “오늘 세미나에서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과 타 기관의 국제교류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참고해,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해외 교류 도시 간 인적교류, 문화교류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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