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에 소재한 4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소재, 부품, 장비분야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 프로젝트에는 전국 106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기술평가, 심층평가, 대국민 공개평가까지 거쳐 최종적으로 55개 기업이 선정됐다. 평택에서는 기가비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알에스오토메이션, 동우전기가 엄격한 평가와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돼 연구개발능력을 인정받았다.

평택지역 선정 업체 중 ▲기가비스는 초고해상도 반도체 패기지용 RDL회로패턴의 광학검사 기술인 AOI 전문회사로 국내시장 70%, 해외시장 1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동우전기는 해외에 의존하던 절연 감시 장치 기술의 국산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세계 60여개 나라에 자체브랜드로 제품을 수출 판매하고 있는 위성통신 안테나 제조분야의 선도 기업이며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능형 고정밀 로봇업체로 올해 로봇기술관련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1개 기업 당 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의 분야에 5년간 최대 182억 원이 지원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소재·부품·장비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국산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강소기업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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