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의료 취약가구 연탄 전해
전교생 치매파트너교육 이수, 2년째 봉사활동 진행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은혜고등학교 학생 70여 명이 12월 27일 의료 취약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은혜고등학교는 2015년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전교생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송탄보건소와 은혜고등학교 학생들이 연탄 지원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작년 겨울을 시작으로 2회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은혜고등학교 학생들은 용돈을 모아 연탄을 마련했으며, 오전부터 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과 연계해 취약계층 3가구에 5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

조한상 은혜고등학교 교사와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도울 수 있어 보람 있었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치매서포터즈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은혜고등학교는 지난 11월 27일 1학년 신입생 259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고 주변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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