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제 산림녹지과장 “철인3종 활성화 노력”

 

 

 

최덕제 평택시 산림녹지과장이 평택철인3종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돼 평택 생활체육의 일환으로서 협회를 새롭게 이끌어간다.

철인3종경기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로 한 선수가 수영, 사이클, 마라톤까지 세 가지 종목을 연이어 실시하는 스포츠로 현재 평택철인3종협회에는 2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평택철인3종협회는 1995년에 1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나 최근에는 청년들도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바다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세 종목을 쉬지 않고 연달아 치르는 것으로 인간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이며, 1978년 하와이에서 최초의 국제 대회가 개최된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제한시간인 17시간 내에 완주하면 ‘철인’이라는 칭호가 주어진다.

최덕제 평택철인3종협회 신임회장은 기존에도 마라톤과 수영을 꾸준히 해왔다. 2011년에는 평택철인3종협회에 가입해 2012년 처음으로 통영에서 개최된 철인3종 대회에 도전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수영은 매일 아침 1~1.5㎞ , 마라톤은 주중 한번 10~15㎞, 자전거는 주말을 활용해 100~110㎞를 연습하며 기량을 쌓아가고 있다.

최덕제 신임회장은 “평택철인3종협회는 유진형 회장이 처음으로 결성했는데 그분은 지금도 대회에 출전하면 우승을 휩쓸고 있고 여성회원들의 입상성적도 매우 좋다”며, “직전 회장인 양승범 회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도 협회를 잘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철인3종경기의 매력은 세 가지 운동을 바꿔가며 해야 하니 쓰는 근육도 모두 다르고 각각의 경기를 하는 동안 느껴지는 것도 모두 다르다”며, “운동은 남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인 만큼 회원들의 건강도 지키고 함께 하는 생활체육으로서의 철인3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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