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 열고 시정 방향 밝혀
산업구조 고도화와 환경 개선, 정주여건 개선 노력


 

 

 

평택시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산업구조 고도화와 동시에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분야 개선으로 사람이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1월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정장선 평택시장은 “2019년은 평택에 있어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2019년 주요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2019년 주요 성과로는 ▲평택시 인구 50만 진입을 비롯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소생산시설 구축 등 7대 공모사업 선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사업 시작과 평택항 AMP 육상 전원공급시설 확보 ▲민·관 협치체계 구축과 운영 등 아홉 가지를 꼽았다.

올해 중점 추진 방향으로는 ▲미래산업 육성 도시 ▲전 지역이 잘 사는 도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즐거운 문화관광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품격 높은 교육 명품 도시 ▲시민 모두 편리한 도시 ▲365일 안전한 도시 ▲함께 나누는 복지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등 10대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평택 발전의 핵심으로 삼아 반도체·수소·자동차 산업을 육성하는 산업구조 고도화, 권역별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미세먼지 농도와 하천 수질 개선, 공원 확충 등 관련 정책을 면밀하게 추진해 정주 여건을 더욱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구도심 재생, 산업, 문화, 환경 등 평택시 발전 전반에 대해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현재 구도심 활성화와 관련해 4개 공모 사업에 선정됐지만, 이는 최소한의 것으로 앞으로도 구도심 재생사업을 지속하겠다. 이 과정에서 핵심은 무조건적인 개발이 아닌 각 지역, 골목의 특성을 살리는 것”이라며, “청년층이 정주할 수 있도록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평택만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평택시장으로서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는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환경에 대해 공직자와 시민의 의식이 변화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역 정치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올해도 평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2019년은 브레인시티, 평택호관광단지, 화양지구 개발 등 그동안 부진했던 대규모 사업들이 재개되는 반가운 소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평택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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