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부터, 방문형 생신축하 이벤트 진행
독거 치매대상자, 방문·소통 프로그램 전개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월 9일부터 치매안심마을 서포터즈 ‘치매대상자 방문형 생신축하 이벤트’를 시작했다.

치매안심마을 서포터즈는 평택시새마을부녀회 북부지역부녀회장단과 국제대학교 간호과, 은혜고등학교 건강동아리 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송탄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독거 치매대상자와 1대 1로 연계해 주말·공휴일 안부확인전화 등 말벗 서비스와 생신축하봉사,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방문형 인지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생신축하 이벤트’는 사업담당자와 봉사자가 직접 대상자 집에 방문해 소정의 선물 전달과 함께 생일케이크 촛불도 끄고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영애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어르신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운영해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나누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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