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3선 성공
가축분뇨처리장 조기완공 등 포부 밝혀


 

 

 

평택축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1월 15일 진행된 가운데 이재형 전 조합장이 유일한 상대였던 이구영 전 평택축협 비상임감사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이재형(69) 조합장은 평택종합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평택축협 낙우회장, 평택시축산발전연합회장, 평택축협 조합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평택시 농업관련 기관단체 회장을 맡고 있다.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은 “협동조합 운영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오로지 조합원 만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현장은 더 편하게, 생활은 더 행복하게, 조합은 더 건실하게 만들겠다”며, “가축분뇨처리공장을 조기에 완공하고 환경개선 전담팀을 만들겠다. 경제사업 활성화로 조합원 소득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복지재단을 설립해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축협은 2019년 3월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이재형 조합장이 당선됐으나 선거에서 낙선한 A 모 씨가 자격을 상실한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했기 때문에 조합장 선거가 무효라는 취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이번 보궐선거가 실시됐다.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은 당시 스스로 사임하고 후보자로 재등록했으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다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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