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업무협약,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 약속
저소득층 10가정, 청소년 1인당 월 3만원 지원


 

 

 

평택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공공자원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저소득 청소년 복지를 강화하고자 지난 1월 16일 평택시청소년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청소년후원회는 13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달 인당 3000원의 소액기부로 기금을 모아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지정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식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편하게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다음 달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 자녀가 있는 저소득가정 10가구를 매월 선정해 1인당 3만원 이용쿠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효연 평택시청소년후원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경준 평택시 중앙동장은 “사회로부터 소외돼 상대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 강화로 탄탄한 복지네트워크를 조성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활기찬 중앙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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