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단계 관심→주의 격상, 선별진료소 설치
굿모닝병원 격리치료시설 지정, 24시간 대응


 

 

 

평택시가 지난 1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국내에 유입됨에 따라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이에 따른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고 1월 21일 밝혔다.

평택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대비해 1월 21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병·의원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으며, 굿모닝병원을 격리치료시설로 지정했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각 지자체 보건소는 해외유입 감염병 신속대응반을 편성해 24시간 감시체계로 안전한 대응 태세를 갖췄다.

중국 우한시에서 최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은 발열,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등으로 사람 간 감염되는 질병이다.

이에 따라 중국 우환시를 방문하는 시민은 가금류 등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시장,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확진 환자와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국내 인플루엔자가 유행함으로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달영 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의료기관 방문하기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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