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희 선생 적극 선양해야”

김동숙 의원, 지영희 인물 마케팅·재정 지원 강조
지영희 생가터 복원, 시립 지영희국악단 창단 제안


 

 

 

김동숙 평택시의회 의원이 제2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영희 선생 인물 콘텐츠 마케팅과 재정적 지원에 대하여’를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동숙 평택시의회 의원은 “평택의 위대한 음악인이자 민속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지영희 선생과 관련된 선양 활성화 사업과 인물마케팅에 관한 제안을 하고자 한다”며, “1909년 평택 포승읍 내기리에서 태어난 지영희 선생은 국악교육자, 작곡자, 지휘자, 연주자로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며 우리의 소중한 국악을 재정립해 후학들에게 물려주신 위대한 민족음악의 선각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평택시 문화관광과 예술팀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지영희 선생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와 지영희예술제를 개최하게 됐고, 평택시가 낳은 위대한 민족음악의 선각자인 지영희 선생의 위대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지영희 선생은 대한민국의 전통예술가 중 가장 위대한 선각자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런데도 평택시는 지영희 선생 인물 콘텐츠 마케팅과 재정적 지원에 대해 아직도 많이 미흡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영희 선생의 업적을 더욱 선양하고 지영희 인물 콘텐츠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는 평택시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며 ▲지영희 선생의 생가 터 복원 ▲평택시립 지영희국악단 창단 등 두 가지 사업을 제안했다.

김동숙 시의원은 “지영희 선생의 생가 터를 복원해 전통예술의 성지로서 국악인과 내·외국인들이 방문하도록 해 지영희 선생의 위대함을 알려야 한다”며, “또한 평택시립 지영희국악단을 창단해 지영희 선생이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는 창작곡을 작곡해 평택시민이 전통예술문화를 향유하게 하는 한편, 지영희 선생 인물 콘텐츠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는 “전통예술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국민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이라며, “두 가지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라며 지영희 선생을 선양하고 이를 통한 다양한 활동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평택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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