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읍행정복지센터, 2월 4~7일 현장조사 실시
현장조사단 공동주택 순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중읍행정복지센터가 2월 4일부터 2월 7일까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이 기간에는 현장조사단이 안중지역 공동주택을 순회하게 된다.

이번 현장조사는 올해 1월 13일부터 시작된 공동주택 거주 위기가구 일제 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각종 요금이 관리비에 포함돼 있어 개별가구의 체납정보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며 이 과정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발굴 대상자는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관리비나 임대료를 체납한 세대,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 결과 ‘0’인 세대 등이며, 그 밖의 복지 위기 사유에 처한 이웃도 지원 대상이다.

조성계 안중읍장은 “생활고로 인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읍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안중읍행정복지센터로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발굴된 가구는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등 공공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세부조사를 시행하고, 그 외 민간 후원물품을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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