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꾸러미, 아기와 부모의 풍요로운 관계 형성
평택 3개 거점도서관 실시, 15~18개월 영유아 대상

 

평택시가 올해부터 아기들을 위한 북스타트 책 꾸러미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북스타트는 평택시 장당동에 소재한 에어프로덕츠코리아의 도서관 발전기금으로 추진된다.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 길러지는 소중한 인간적 능력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이번 북스타트는 영유아와 부모에게 독서문화를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편적 지식문화 복지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립 배다리, 장당, 안중 등 평택시 3개 거점도서관에서 실시하며 평택시 거주자 가운데 15~1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올해 안에 3~18개월 유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영유아도서 2권, 에코백, 가이드북, 그림책 추천 목록집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 사업을 운영하는 도서관 전화(배다리도서관 031-8024-5495~6, 장당도서관 031-8024-7475~6, 안중도서관 031-8024-8344~5), 홈페이지(www.ptli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는 “소중한 아이들에게 첫 책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 하게 돼 뜻깊다”며, “이 사업으로 평택지역 유아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