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29일 신청, 경기도내 6곳 추가 공고
乙지역 유의동, 甲지역 공재광 공천수순 의혹

‘미래통합당 지역구국회의원후보자공천관리위원회’가 2월 27일 평택시 갑지역을 ‘후보자 추가신청 지역’으로 발표함에 따라 공재광 전 평택시장과 함께 평택시 팽성읍 출신 B 모 씨가 추가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경기권 후보자 추가 공모지역은 평택시갑 이외에도 성남시 분당구갑, 부천시 소사구, 안양시 동안구갑, 고양시갑, 고양시병 등 6곳이다.

이들 지역은 현 신청자들의 경쟁력 부족과 함께 새로운 공천신청 희망자가 있고, 기존 자원을 돌리기 위한 전략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누가 재 공모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평택지역 정가에서는 유의동 국회의원을 평택시을 지역에 공천하고, 당초 평택시을 지역구였던 공재광 예비후보를 평택시갑 지역에 공천을 주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한편, 미래통합당 평택시 갑지역에는 원유철(57) 국회의원을 비롯해 차화열(59) 평택시민단체협의회장, 최호(58) 전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한규찬(45) 전 평안신문 대표이사, 최인규(60) 전 호서대학교 겸임교수, 이근홍(64) 전 평택시 부시장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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