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까지, 창업자금 최대 3200만원 지원
광교테크노밸리, 공동 창업공간 무료이용 가능

경기도가 올해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분야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예비·초기 창업자 발굴·육성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반려동물산업 창업 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예비·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목적으로 창업 공간 제공부터 창업 자금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경기도내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 창업자와 2월 24일 기준 창업 3년 이내 도내 초기 창업자 등 모두 20명이다. 모집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 미용·패션, 가구, IT 등 반려동물 산업 관련 아이템이며, 펫샵이나 단순 도소매, 유통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아이템 개발부터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비용, 시장조사, 세무·회계 등 성공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창업베이스캠프’의 공동 창업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졸업 기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도 지속한다.

참여 희망자는 3월 1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보호과장은 “반려동물 산업분야에서 성공적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예비·초기창업자들과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관련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www.gg.go.kr)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및 사업화 지원 사업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031-259-6087, 627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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