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재광 전 평택시장(좌)·유의동 국회의원(우)을


 

<속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 5일 오후 공재광 전 평택시장을 평택시 갑선거구에, 유의동 국회의원을 평택시 을선거구에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3월 5일 회의를 열어 평택시 갑선거구와 을선거구를 비롯해 서울, 부산, 경기, 충청지역 등 2곳의 우선공천지역과 21곳의 단수공천지역, 19곳의 경선지역 등 모두 42곳 선거구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미래통합당이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평택지역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진표는 ▲평택시 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홍기원(55) 청와대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미래통합당 공재광(57) 전 평택시장, 무소속 김선기(67) 전 평택시장 ▲평택시 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현정(50) 전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미래통합당 유의동(48) 국회의원, 민중당 김양현(48) 민중당평화통일위원장이 맞붙게 됐다.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은 평택시 갑·을선거구에 각각 3명씩 모두 6명이 있지만, 공천 일정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3월 5일 공천이 확정된 미래통합당 평택시 갑선거구 공재광 후보는 “그동안 평택시 갑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서 오랜 기간 뛰어 온 최호, 최인규, 차화열, 한규찬 예비후보에게 죄송한 마음을 지울 수 없고 미안할 따름이다”며, “지금까지 평택시 을선거구에 쏟은 열정보다 더 많은 열정과 노력을 갑선거구에 쏟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평택시 을선거구 유의동 후보는 “제가 받은 공천은 미래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 공천이지만, 우리 평택과 나라를 위해 바른 일을 하라는 의미에서 준 공천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나라 상황 속에서 무엇을 우선순위에 둬야 하는지 민심의 가르침을 항상 염두에 두고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가겠다”고 공천 확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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