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1차 사업계획서 접수, 5월 중 발표
공급 용도, 대학·대학원·대학부설연구소 포함

 

평택도시공사와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대학용지에 들어설 대학과 대학원을 공모한다.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지난 3월 23일 브레인시티 대학용지 사전참가의향서를 접수했다. 오는 4월 20일에는 1차 사업계획서를 접수, 5월 중 1차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용지는 55만 5822㎡(약 16만 8000평) 규모로, 공급 용도에 대학 또는 대학원, 대학 부설연구소가 포함된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각 평가위원이 배점 한도 내에서 평가해 소계를 산정하고 대상별 차등평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항목으로는 ▲대학 현황 300점 ▲재무역량 100점 ▲연구역량 100점 ▲사업운영계획 300점 ▲공간 활용계획 100점 ▲재원조달계획 100점 등 종합 1000점으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서는 선정기준인 80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단일 대학이 신청할 경우 선정기준 충족 시 심의위원회가 최종적으로 결정하며, 다수의 대학이 신청할 때는 최고득점자를 대상으로 심의위원회가 결정한다.

한편,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조성하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사업비 모두 2조 7459억 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은 평택도시공사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2단계 사업은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개발하며, 대학용지의 경우 2단계 사업 구역에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