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임시휴관 장기화, 대출 서비스 마련
배다리·팽성·안중·지산초록·장당도서관 서비스 제공


 

 

 

평택시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의 도서 이용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 ‘Book-thru 북스루’를 시행하고 있다.

‘Book-thru 북스루’ 서비스는 평택시립 배다리·팽성·안중·지산초록·장당도서관 등 거점도서관에서 운영 중이며,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예약한 후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 처리된 도서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약 신청 다음 날로부터 3일 이내에 받을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에서 4시 사이에 방문해야 한다. 예약은 1인당 3권까지 할 수 있다.

또한, 대출 시 회원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가족 간 대리수령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오는 성인만 가능하며, 도서 반납은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북스루 서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이렇게라도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며, “야외 활동을 할 수 없는 요즘 같은 시기에 단비 같은 좋은 소식”이라고 반겼다.

유현미 평택시도서관장은 “시행 첫날임에도 500여 권의 도서가 예약됐고, 현재도 문의 전화가 많아 향후 이용확대를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도서는 책소독기를 통해 소독완료 후 제공된다”고 말했다.

예약도서 안심대출 서비스 북스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도서관(031-8024-549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pt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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