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출마 기자회견, 거대양당 구태 깰 것
경기국제공항 유치·거대양당 타파와 연정 도입


 

 

 

정국진 국회 박주현 의원실 비서관이 지난 3월 23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을 선거구에 민생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국진 예비후보는 “유의동 깰 필승카드, 거대양당 구태 깰 필승카드, 지역에 무관심하고 무능한 후보를 깰 필승카드, 동네 부끄러운 음주운전 후보를 깰 필승카드”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거대 양당의 공천을 보고서 실망한 분들이 많다.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원하던 분은 옆 지역구로 가셨고,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원하던 분들은 경선조차 못 했다. 그전까지는 평택시 을선거구 출마를 생각조차 못 한 저에게 지역사회 선배님들의 출마 요청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평택시민의 선택은 늘 위대했다. 다만 정치권이 더 나은 후보를 내놓지 못했을 뿐인데, 지역 정치인들의 오점에, 답답함은 평택시민의 몫이었다. 시민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어서 그들의 오점을 뒤집어써야 하는가”라며, “오늘 이 자리에 경기도지사를 지낸 손학규 전 대표가 왔다. 손학규 전 대표는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정장선 평택시장과 함께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만들어낸 바 있다. 그 바탕 위에 이제는 제가, 정장선 시장과 함께 평택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정국진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경기국제공항 유치 ▲대학시설 유치 ▲수소경제 활성화 ▲안성천·평택호 전국적 관광자원화 ▲전쟁기념관 분원 설치 등을 약속했으며, 이외에도 ▲착한 건물주 우대 장려 법률 제정 ▲대중교통 준공영제 ▲게리맨더링 타파 ▲쌍용차 코란도와 전철 출퇴근 ▲거대양당 타파와 연정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국진 예비후보는 한미연합기지 정보장교 출신 예비역 대위로, 현재 민생당 소속 박주현 국회의원실 비서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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