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개발추진팀, 6월까지 대표축제 구상

 
평택시가 평택을 대표할만한 축제를 개발하기 위해 축제개발추진팀을 구성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1월 29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문화예술·기획·언론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이 모인 가운데 평택시를 대표하는 축제를 개발·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난상토론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평택농악과 평택항, 평택호 등 시의 상징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정서를 고려하고 다문화가족 등 모두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축제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평택시민뮤직페스티벌과 평택항·평택호 물빛축제, 평택봄꽃나들이 등 기존 축제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강구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축제개발추진팀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평택시의 축제가 그동안 일회성이며 단발성행사로 이뤄져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향후 토론에서는 기존축제를 유지하며 발전시키는 방안과 새로운 축제를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심도있게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추진팀의 회의는 2주 후에 다시 진행될 계획”이라며 “늦어도 6월 까지는 어떤 형식이든 축제개발에 관한 결론을 도출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개발추진팀에는 은혜중학교 김경호 교사,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원 송선원 교수, 평택문화원 신태식 감사, 인제대학교 디자인학부 유재언 교수, 평안신문 조남규 대표, JSK에너지 조용준 대표, 문화기획학교 조정국 이사장, 기분좋은QX 황상훈 실장, 평택대학교 박기철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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