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태국·홍콩 수출 앞서 발대식 개최
코로나19로 미국 판로 막히자 새 판로 개척


 

 

 

평택시가 지난 4월 13일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배를 태국과 홍콩으로 수출하기에 앞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신현성 평택과수농협조합장,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박경원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장, 배연서 팽성농협 조합장,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 이두영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미국 수출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과수농협 슈퍼오닝 배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함으로써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과 동시에 평택 배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컨테이너 20피트, 약 7톤가량의 국내에서 생산된 신고배는 태국의 ‘K-FRESH ZONE’로 수출하게 된다. K-FRESH ZONE은 싱가포르, 태국 등 6개국, 43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산 신선농산 전문매장이다.

허윤강 평택시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농업인들의 사기 저하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힘을 북돋아 주는 희소식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평택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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