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교,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기설치
평택시, 58개 초·중·고·특수학교에 지원

 

 

 

평택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됐던 온라인수업 이후 학생들의 본격적인 등교에 대비해 특수학교를 포함한 평택지역 초·중·고등학교 58개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다고 4월 27일 밝혔다.

평택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112개교 가운데 학생수가 600명 이상인 51개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이미 지원한 상태다.

평택시는 학생 수가 매우 적은 3개 분교를 제외하고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37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7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58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해 학생들의 등교 전까지 설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되면 경기도교육청이 설치한 51개 학교와 평택시 지원으로 설치하게 될 58개 학교까지 모두 109개 학교에서 학생들의 발열체크가 이뤄져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사들은 체온계를 들고 일일이 학생들과 접촉해 발열을 체크하는 어려움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학교현장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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