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올해에도 시민들의 알레르기 질환 인지도 향상과 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평택보건소는 지난 2011년 5월 시범보건소 선정 이후 현재까지 아동들의 유병율 조사 실시 및 응급상황 대처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 사업’, 보습제 제공 및 저소득층 진료비ㆍ약제비 등을 지원하는 ‘아토피‧천식 환아 등록관리 사업’과 함께 힐링캠프, 자조모임, 체험교실, 전문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는 지난 2년간 추진했던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사업을 7개소에서 2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보습제 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의료소외계층의 알레르기 질환 교육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 ‘경로당 어르신 알레르기 천식 예방‧관리 학교’를 신설해 전 생애에 걸친 알레르기 교육 시스템을 도입, 체계적인 내실화를 다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유발인자 및 악화요인을 제거하는 환경조성과 통합적인 교육ㆍ관리 시스템 구축은 보건소의 역할”이라며 “알레르기 질환에 있어서 안심할 수 있는 건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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