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마스크 기부, 지역과 함께 하는 기업
장학금과 함께 마스크와 손 소독제 기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지역에 있는 마스크 제조기업 ‘더조은’이 4월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청북읍에 소재한 기업 ‘더조은’은 2018년부터 매년 마스크를 평택시에 기부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기부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월부터 4회에 걸쳐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써달라며 마스크 10만 1000장과 함께 휴대용 손소독제 82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박윤식 평택시장학재단 이사장, 김회철 더조은 대표, 안상수 수와진 사랑더하기 지요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평택시 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에 사용할 많은 양의 방역물품 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장학금 1억 원까지 전해주었다”며, “평택시 장학 사업을 위해 기부해준 김회철 더조은 대표께 감사드린다. 평택시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장학재단은 ‘평택의 성장 동력이 될 우수 인재 발굴 육성, 시민과 함께 하는 인재육성 사업’이라는 목표 아래 2009년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14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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